시티 캔 시리즈

도시마다 다른 리듬
여덟 도시의 그래픽 언어를 한 캔 시리즈로 옮겼다. 공통 그리드 하나에 도시별 색과 패턴만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로컬 팀이 직접 새 도시를 추가할 수 있다.
- 클라이언트
- 노바리 베버리지
- 분야
- 브랜딩
- 지역
- 미주
- 연도
- 2025

한정판 시리즈는 대개 디자이너가 여덟 개를 그리고 끝난다. 아홉 번째 도시가 생기면 다시 디자이너를 부른다. 우리는 아홉 번째를 로컬 팀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다.
배경
클라이언트는 도시별 한정판을 매년 늘릴 계획이었지만, 매번 본사 승인과 외부 디자인 발주를 거쳐야 했다. 시리즈가 커질수록 캔들은 서로 닮지 않게 되었다. 문제는 그림이 아니라 규칙이었다.
디자인
캔 전개도를 다섯 개의 밴드로 나누고, 각 밴드에 들어갈 수 있는 도형을 세 종류로 제한했다 — 줄, 점, 호. 도시는 색 두 개와 밴드 배열 하나를 고른다. 그것이 전부다. 같은 규칙 위에서 여덟 도시는 서로 다르면서도 한 가족으로 읽힌다.
규칙집은 열두 쪽짜리 인쇄물과 한 장의 조합표로 만들었다. 조합표에는 허용되는 색 쌍과 금지되는 쌍이 함께 적혀 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지가 시리즈의 일관성을 지켰다.
결과
첫해에 여덟 도시가 나왔고, 이듬해 로컬 팀이 본사 디자인 발주 없이 다섯 도시를 추가했다. 열세 개의 캔이 나란히 섰을 때 어느 것이 본사 것이고 어느 것이 로컬 것인지 구분되지 않았다 — 그것이 이 프로젝트의 성공 조건이었다.
- 13개 도시 에디션, 그중 5개는 로컬 팀 자체 제작
- 도시 에디션 제작 기간 평균 9주 → 2주
- 규칙집 12쪽 + 조합표 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