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인덱스

우리가 쓰는 색의 목록
스튜디오가 10년간 쓴 색을 전부 모아 검색 가능한 아카이브로 만들었다. 색마다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가 함께 붙는다.
- 클라이언트
- 노바리 스튜디오
- 분야
- 디지털
- 지역
- 한국
- 연도
- 2022

스튜디오의 자산은 대개 완성된 결과물로 정리된다. 우리는 결과물 대신 재료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
배경
10년치 작업 파일에서 색을 뽑아내자 2,400개가 넘는 값이 나왔다. 그중 상당수는 거의 같은 색이었고, 어떤 색은 매년 조금씩 이동하고 있었다. 우리가 무슨 색을 쓰는지 우리도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디자인
색을 프로젝트가 아니라 쓰임으로 묶었다. 면으로 쓴 색, 글자로 쓴 색, 인쇄된 색, 화면에만 존재한 색. 같은 값이라도 쓰임이 다르면 다른 항목이 된다 — 인쇄된 마젠타와 화면의 마젠타는 같은 색이 아니기 때문이다.
검색은 이름이 아니라 조건으로 한다. 어두운 / 채도가 높은 / 인쇄에서 쓴 / 최근 3년. 조건을 겹칠수록 목록이 좁아지고, 각 항목에는 그 색이 실제로 놓였던 사진 한 장이 붙는다.
결과
2,412개의 값이 418개의 항목으로 정리되었다. 신규 프로젝트의 색 제안 단계에서 참고 자료를 찾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고, 무엇보다 우리가 반복해서 돌아오는 색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 그 목록은 생각보다 짧았다.
- 수집 색상값 2,412개 → 항목 418개
- 쓰임 기준 4분류
- 10년치 작업 아카이브



